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하는 이성호 목사의 성경적 목회 실천서
신학생,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목회자
작은 교회 목회자와 사모
큰 교회 목회자와 사모
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ㆍ 우리나라 사회와 교회의 현실적 문제와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ㆍ 작은 교회가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줍니다.
ㆍ 작은 교회가 바르고 좋은 교회가 되는 성경적 요소들을 가르쳐 줍니다.
ㆍ 대형 교회 목회자는 대형 교회의 약점이 무엇인지 깨닫는 데 도움을 줍니다.
ㆍ 개혁신학적으로 바르고 좋은 교회의 필수 요소를 말해 줍니다.
ㆍ 목회자든 성도든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데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렬하게 들게 합니다.
당신이
ㆍ 작은 교회 목회자라면 교회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비법이 아닌 “정도” 正道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ㆍ 큰 교회 목회자라면 자신이 하고 있는 목회가 과연 성경적인가를 되돌아보게 됨으로써 혹시 “정도”正道에서 어긋나 있다면 목회 방향을 다시 설정하게 됩니다.
ㆍ 성도라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됨으로써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바르게 하는 데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힘쓰게 됩니다.
[특징]
1. 현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상황 분석
이성호 목사님은 우리나라 사회와 더불어 교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이 책의 문을 엽니다. 그러고는 특별히 오늘날 작은 교회가 당면한 장애물들 앞에서 살아남을 “비법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오직 “정도”正道를 걸으라고 명시합니다. 그 정도正道란 바른 신학에 근거한 지혜와 열심입니다.
2. 개혁파 신학 기준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지ㆍ정ㆍ의를 올바로 사용하여 교회를 성실하고 신실하게 이루어 나가는 성경적 정도正道의 원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3. 실제적 적용
이 책은 원리만을 제시한 책이 아니라 바른 신학에 근거한 원리에 입각하여 성실하고 신실하게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제적 적용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4.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5. 목회하면서 지쳐 있거나 바른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좋은 선물입니다. 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교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7. 각 장 끝에는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출판사 서문]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독자분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교회와 목회자를 향한 절절한 사랑이 담긴 이 책을 지은 이성호 목사님은 역사신학 교수로서 전형적인 목회자 겸 신학자의 본보기를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목회 실천적이고 바른 신학적 노선에 근거하여 담백한 문체로 이 책을 썼습니다. 언제나 이성호 목사님의 글은 실제적이고 명확합니다.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으며, 오늘 당장 그 자리에서 실천할 것을 은근히, 그러나 강력하게 촉구하는 글이기에 더욱 우리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리 마음과 더불어 손과 발을 움직이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 책이 탁상공론이나 사색에 따른 것이 아닌 실제 바른 교회가 무엇인가를 역사가 증명하는 대로 그리고 실제 저자가 목회 현장에서 이루어 가고 있는 모습을 담은 목회 지침서 혹은 실천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현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상황 분석
이성호 목사님은 우리나라 사회와 더불어 교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이 책의 문을 엽니다. 그러고는 특별히 오늘날 작은 교회가 당면한 장애물들 앞에서 살아남을 “비법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오직 “정도”正道를 걸으라고 명시합니다. 그 정도正道란 바른 신학에 근거한 지혜와 열심입니다.
개혁파 신학 기준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지ㆍ정ㆍ의를 올바로 사용하여 교회를 성실하고 신실하게 이루어 나가는 성경적 정도正道의 원리를 말합니다.
실제적 적용
이 책은 원리만을 제시한 책이 아니라 바른 신학에 근거한 원리에 입각하여 성실하고 신실하게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제적 적용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성호 목사님은 책의 중반쯤 이런 말을 합니다. “교회 성장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저는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심고 물을 주는 것이라는 것도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이 책에서 저는 과연 목회자들이 제대로 심고 있는가, 제대로 물을 주고 있는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교회가 성장하지 않으면 바르게 목회했다는 사실 자체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가슴을 치는 것이 참된 목회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만 주신 것이 아니라 이성과 지혜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성과 지혜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참된 목회자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글을 닫으면서는 “이 책은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교과서로 쓰인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은 작은 교회를 위해 해답을 제시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이 책의 주목적은 작은 교회 목사나 성도들이 평소에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고 책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성호 목사님의 의도와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작은 교회 목회자는 교회가 바르게 성장하는 데 비법이 아닌 “정도”正道에 귀 기울이게 되고, 큰 교회 목회자는 자신이 하고 있는 목회가 과연 성경적인가를 되돌아보게 됨으로써 혹시 정도正道에서 어긋나 있다면 목회 방향을 다시 설정하게 되고, 성도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됨으로써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바르게 하는 데 목회자와 동료 성도들과 함께 힘쓰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귀한 원고를 출판하게 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이성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이 책을 주님 당신의 뜻대로 사용하셔서 귀한 열매들이 맺어질 때,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의 심령에 있기를 바라며!
대표하여 서금옥 올림
[글을 열며]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작은 교회가 살아남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작은 교회도 대형 교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통계적으로 그것은 헛된 희망이고 헛된 희망을 주는 자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오늘날 작은 교회 목사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헛된 꿈을 불어넣어 자기 이익을 챙기는 무리가 적지 않습니다. 작은 교회 목사들도 그런 헛된 광고에 유혹되어 이리저리 휩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정신을 차리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심지를 굳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느끼지만 우리나라에는 교회가 너무 많습니다. 그 중 대다수는 작은 교회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교단과 신학교가 자격 없는 목사들을 무책임하게 대량 방출했기 때문입니다. 청빙을 받지 못하니, 목사들이 교회 개척에 너도나도 뛰어든 것입니다. 이전에는 그런 교회가 상당수 자립하거나 큰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그와 같은 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작은 교회들 중에 상당수는 사라질 것이고 어떻게 보면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목사들 중 정말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확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목회의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그것은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행복한 결정입니다.
제가 정말 안타까워하는 것은 살아남아야 할 작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대상은 바로 이 교회들을 목회하고 있는 목사들입니다. 이 목사들은 정말 말씀을 바로 전하기를 원하고 목회도 바로 하기를 원하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 어려움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개척을 하고 나서 교회가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낙심을 하기도 하고 주위의 세속적 흐름에 편승하려는 유혹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길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동안 지켜 왔던 자부심마저 포기하는 것일 뿐 아니라 목회마저 더욱 어려워질 뿐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성실하고 바르게 목회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말은 아주 신앙이 좋은 말 같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상당히 무책임한 말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바르다고 생각하는 목회에 충실했다는 그 자체에서 위안을 삼아서는 안 됩니다. 목회는 바른 말씀에 입각해서 무조건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목회 환경이 너무 복잡한 오늘날 상황 속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열심과 더불어 목회에 필수인 것은 바로 지혜입니다. 바른 신학을 추구하는 목사일수록 지혜를 술수라고 생각하면서 깔보는 경향이 있는데 지혜와 술수는 구분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많은 목회자가 열심이 없어서 고생하기보다는 지혜가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저는 신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신학 교수가 ‘목회를 얼마나 알겠어?’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하나님의 섭리로 세 가정으로 구성된 조그만 개척교회(광교장로교회)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미리 밝히려고 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저는 목사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하지 않습니까? 목사의 아들로서 산골 교회, 어촌 교회, 대도시의 중형 교회와 소형 교회, 중소도시의 중형 교회 등 대형 교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형들의 교회를 다 거치게 되면서 목회 현실에 어려서부터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목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부친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저는 스스로 작은 교회 살아남기 본부의 회장으로 생각하면서 기회가 되면 작은 교회를 방문하고 그 교회 목회자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모든 경험의 산물입니다.
목회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교회를 많이 했다고 해서 작은 교회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교회를 많이 한 목사일수록 작은 교회를 잘 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자기 경험에 갇혀서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방문한 작은 교회는 대부분 그런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경험과 교회의 관습을 벗어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에는 용기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걷지 않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은 뭔가 획기적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유혹하는 광고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그런 광고들은 특별한 자질과 환경을 가진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 방법을 사용해서 성공하는 목사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극소수의 성공을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내용일수록 평범한 목회자들에게는 좌절만 안겨다 줄 뿐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목사들을 대상으로 썼습니다. 자기 자신이 특별한 은사를 가진 자가 아니라 다른 목사와 별 다를 바 없는 보통 목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그리고 정말 자신의 목회에 뭐가 문제가 있는지를 알기 원한다면, 그분은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어 있는 목회자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작은 교회를 목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로서는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